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경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53% 하락한 5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장 개시 직후에는 1% 넘게 떨어져 5만5900원까지 내려가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투심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