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재정권 지방정부로 더 이양해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6 13:39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4일 2024 제1차 정기총회 개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4일 2024 제1차 정기총회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중앙정부 권한과 재정을 지방정부로 더 많이 이양해 지역사회 복잡한 문제를 지방정부가 충분한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제4대 협의회장인 최대호 시장은 24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제1차 정기총회'에서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심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우려 속에 지방분권이 어느 때보다 당면과제로 떠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왼쪽)

▲최대호 안양시장-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왼쪽). 제공=안양시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주권 강화와 자치분권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출생 해법, 청년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 양립제도 구축, 행정구역 개편 등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는 사안에 대해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좋은 해결사례가 있으면 적극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 추진내역 및 4분기 사업 추진계획 △202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으며, 제5대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을 추대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4일 2024 제1차 정기총회 개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24일 2024 제1차 정기총회 개최. 제공=안양시

한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국내외 지방행정 모범사례 공유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2018년 출범했으며, 현재 전국 58개 시-군이 가입돼있다.


올해는 서울 정책혁신 포럼 실시,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개정 건의, 국회의장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하며 지방자치단체 당면과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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