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비싼 장난감 사지마세요. 대여하세요”…장난감대여소·키즈놀이센터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7 18:18

화천읍·사내면 장난감대여소 회원 1177명, 장난감 1170점 보유
사내·상서면 키즈센터 연간 이용자 5000여명 달해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한 화천 장난감 대여소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한 화천 장난감대여소. 제공=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 장난감대여소와 키즈놀이센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물가로 아이들 장난감 구매에 부담을 느낀 학부모들은 자녀가 원하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보유 장난감 규모는 화천 대여소 538점, 사내 대여소 632점 등 모두 1170점에 달한다. 개소 1년 후인 2018년 당시 장난감대여소 회원은 383명에 불과했지만 10월 현재 등록 회원은 1177명에 달한다.



화천군은 2017년 사내 종합문화센터에 장난감대여소를 설치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화천읍 상리에 화천 장난감대여소가 문을 열었다. 화천 장난감대여소는 올해 화천커뮤니티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장난감대여소 일반 회원은 연회비 2만원, 비회원은 대여비 3000원을 내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원하는 장남감이 없다면 대여소에 신청해 추후 입고된 장난감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난감대여소뿐 아니라 화천군이 마련한 키즈놀이센터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연간 이용자가 5000여명에 달할 정도다.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산양리 상서종합문화센터 키즈놀이센터 1905명, 사내 종합문화센터엔 모두 2817명이 찾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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