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롯데 GRS 협업, ‘다래’ 활용음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7 11:58

28일 엔젤리너스 전국 매장서 다래 차·음료 시판

다래를 활용한 차와 음료

▲토종다래 주산지인 강원도는 롯데 지알에스(GRS)와 협업해 로코노미를 선두할 다래 차와 음료를 엔젤리너스에서 판매한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토종 다래를 소재로 한 로코노미 신제품을 오는 28일 엔젤리너스 전국 매장에서 첫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다래 차와 다래 음료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로코노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내 다양한 식품 및 외식 기업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로컬'과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도내산 농산물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농업과 협업이 가능한 식품기업 발굴을 노력해왔다. 농업과 식품기업 간 협업은 농업계에는 소득과 판로 확보를, 식품업계에는 안정적 원료 수급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 할 수 있다.



이에 도는 롯데 지알에스(GRS)와 지난 4월 첫 논의를 시작해 토종다래를 소재로 한 차와 음료 판매에 이르렀다.


토종 다래는 9~10월에만 맛볼 수 있는 유니크한 과일로, 전국 생산량 132톤 중 강원도에서 66톤(전국 생산량의 50%)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 토종 다래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현지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산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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