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후난성과 산시성을 방문하며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에 참석하고 자매도시와의 우호 교류를 강화했다.
후난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29개 광역지방정부의 대표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3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친환경 발전 회의, 세미나, 특별회의가 진행됐으며, 24일에는 현지 시찰도 포함됐다.
개회식에서 후난성 리젠중 부성장의 환영사와 함께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최 국장은 “NEAR가 동북아시아 지방외교를 선도하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AR(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는 1996년 창설된 국제기구로, 현재 6개국 90개 광역자치단체가 가입해 있다.
경상북도는 NEAR의 초대 의장단체로 활동하며, 2005년 포항에 상설사무국을 유치해 NEAR의 국제적 역할을 강화했다.
또한 최영숙 국장은 자매도시인 산시성을 방문해 여러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상북도와 산시성 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