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파주시민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소통간담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9 20:44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29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파주시민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경기북부 대개조 정책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하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내비쳤다.


오후석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단순한 분도가 아니라 그동안 국가안보, 수도권 규제 등으로 묶여있던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깨우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설파했다.



또한 “지난해 중앙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으나 정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현 상황에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경기도가 현재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파주시민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 및 간담은 주민 우려-궁금증 등을 적극 해소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간담회 시작 전 시민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포스트잇에 작성하고 이에 대해 오후석 부지사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민이 바라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대개조' 주제에 맞춰 시민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재정문제, 파주발 KTX 추진계획 등 현장감 있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각계각층 도민을 직접 찾아가며 특강-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내달 1일 신한대에서 '경기북부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8일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시-군주민자치협의회 위원과 경기북부 발전과 관련한 소통 간담회를 각각 개최한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