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태평양 도서국과 기상협력 분야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9 12:09

태평양 도서지역 8개국 초청 교육훈련 연수회 개최

태평양도서국 기상기후 개발협력 교육훈련 단체사진(가운데 기상청장 장동언) |

▲장동언 기상청장(가운데)이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태평양도서국 기상기후 개발협력 교육훈련 연수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상청

기상청(청장 장동언)이 태평양 도서국과 기상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기상청은 피지, 키리바시, 나우루 등 태평양 도서지역 8개국의 기상청과 태평양지역 환경프로그램 사무국(SPREP)의 관리자급 인사를 초청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태평양도서국 기상기후 개발협력 교육훈련 연수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훈련 연수회에서는 그동안 기후예측 분야에 국한되었던 협력 분야를 확대해 기상예보 및 지진감시, 수문 및 해양기상, 한국형수치예보, 위성 및 레이더 활용 등 우리나라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태평양도서국 8개 국가의 기상기후 서비스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한다. 기상청은 이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우선 협력 분야와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연수회(워크숍)가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지역 국가들과의 개발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된 것에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분야를 발굴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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