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 ‘14회 사랑의 김치페어’ 나눔 행사 개최…김치 7만kg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9 11:56
사랑의김치페어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에서 금융투자업계 CEO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 기부 행사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김치페어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80곳의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이 참가했고 봉사인원과 기부액도 각각 30%, 40% 증가해 총 900여명의 봉사인원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여의도주민 30여명도 봉사에 동참했다.


금융투자업계의 온정을 모아 담은 총 7만kg에 달하는 3억2000만원 상당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참여인원과 기부 김치의 양이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방문해 금투업권의 상생금융을 격려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14년째를 맞는 김치페어는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투자인들의 정성을 담은 행사"라며 “김치페어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성숙한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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