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평원은 28일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에 교육연수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사업은 2020년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약 12만3000㎡의 부지에 건축 총면적은 1만9000㎡의 규모로 13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심평원교육연수원은 해발 700미터 청정 고원지역인 대관령면에서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연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깨끗한 자연에서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교육연수원이 건립되면 직원 60여명이 상주하게 되고 연간 4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심평원연수원이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명성에 이어 평창군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정책연구가 활발해진다면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군은 연수원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 및 진입도록 확포장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향후 연수원 이용자가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여건개선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리조트 및 관광시설에 대한 우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심평원 교육연수원 착공은 평창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해준 결과"라며 “연수원 건립이 준공식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