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경주·청도 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업별 에너지 실태를 3개월간 정밀 분석해 저효율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고, 전기요금 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개 기업에는 전력 계측장비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건물 지원사업 선정 시 지방비도 추가 지원한다.
도는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협력해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병곤 에너지산업국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고물가·고임금 시대에 중소기업의 에너지 부담 완화와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