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컨소시엄 사업협약 체결...2029년말까지 26만300여㎡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는 30일 특수목적회사(SPC)설립을 통한 민관합동방식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협력 산단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인 한화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대에 2029년까지 26만378㎡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이날 한화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화솔루션, 한국산업은행과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SPC설립 절차에 착수해 오는 12월 중 SPC를 설립할 예정으로 사업 전반의 관리 감독을 맡아 2026년 하반기까지 산업단지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토지보상 및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로써 415만 6135㎡ 규모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큰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향후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