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안재범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7억 1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양군은 조달 절차를 거쳐 한국정보기술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까지 스튜디오 2곳과 스마트 경로당 31곳을 구축한 뒤 4주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에는 스마트 터치 테이블, 화상회의 시스템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즐거운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