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반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30일 전길탁 도 행정국장 주재로 시군 징수(세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현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연말 징수대책을 마련해 시군에 전달한다. 또 건의사항도 수렴해 내년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체납액 정리실적은 전년보다 139억원, 2.3%P 상회해 연말까지 우수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연말 남은 기간 동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납기 내 납부 및 체납정리 등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현년도 체납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도·시군 합동징수팀이 가택수색 및 범칙사건 조사를 강력히 추진하고, 권역별 합동 번호판 영치와 체납자 압류재산 일괄 공매 등 다양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길탁 도 행정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강력한 징수대책을 시군에 주문하며, 재정확충과 함께 성실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