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500억 원 규모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31 09:0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30일 안동시청에서 나팔꽃푸드플랜(대표 추장재)과 ㈜코리아플랜트와 500억 원 규모의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동시, 500억 원 규모 김치 제조가공 공장 설립 MOU 체결

▲안동시는 ㈜나팔꽃푸드플랜 ㈜코리아플랜트와 김치 제조공장 설립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햇다. 제공-안동시

㈜나팔꽃푸드플랜은 전북 장수군에 본사를 둔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김치, 게장, 육류 등 다양한 제품을 원료로 공급한다.


새롭게 신축될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는 홈쇼핑과 소셜·오픈마켓,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안동의 청정자연을 담은 최상의 김치로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나팔꽃푸드플랜과 코리아플랜트는 2026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약 160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추장재 대표는 “공장 신축을 통해 안동의 청정 농산물과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한국의 맛을 국내외에 전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품질 높은 김치를 공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대표 김치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우리 농산물과 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의 농업과 식품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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