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과 첫 수출 선적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31 09:10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29일, 의성 과수거점 APC에서 사과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 물량은 0.8톤으로, 베트남으로의 첫 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의성군, 사과 첫 수출 선적 행사 개최

▲2024 의성 햇사과 베트남 수출 선적행사를 가졌다. 제공-의성군

올해 의성 사과는 2023년 이상 기후와 국내 가격 폭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80% 이상의 수출 감소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첫 수출은 지역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의성군 과수거점 APC의 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참)은 2023년 6월부터 군 과수거점 APC를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과실 전문 유통법인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홈쇼핑 방송 마케팅을 통해 의성 진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주관 2024년 과수거점 APC 경영 평가에서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등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과 수출 선적 행사는 의성군의 농산물 수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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