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는 30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위 캔 두 잇(we CAN do i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알루미늄 캔 재활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재활용 방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2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노벨리스는 전문가의 '환경 교육'을 통해 '알루미늄의 지속 가능한 순환 자원 가치'를 소개하며, 알루미늄이 품질 저하 없이 무한 반복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금속임을 강조했다.
노벨리스는 영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용을 통해 천연 자원 채굴에 비해 약 95%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주공장에서는 매년 약 180억 개의 폐음료 캔이 새로운 음료 캔 소재용 알루미늄으로 재탄생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584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이 캔을 활용한 게임과 미션에 참여하는 '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캔 크러쉬 존 △캔 피라미드 쌓기 △찰칵 찰칵 △다함께 챌린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허경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영주 지역 시민들이 알루미늄 재활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