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이차전지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1 14:42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워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 서울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협약형 특성화고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경북교육청,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이차전지 맞춤형 특성화고'로 선정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비전 선포식은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과 참여 기관의 협약 이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올해 1월, 지역에서 교육과 취업, 정주가 이어지는 완결형 인재 양성 목표로 이 같은 정책을 발표하고, 공모 과정을 거쳐 전국 9개 시도에서 10개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포항흥해공업고는 이차전지 산업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북교육청, 포항시, 포스코퓨쳐엠 등 총 52개 기관과 협력해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로 자리 잡게 됐다.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차전지 기계설비과, 시스템제어과, 전기설비과 등 7개 학급에 총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항시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학생들이 선취업 후학습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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