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 EVSIS는 OCI파워와 '탄소중립을 위한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융복합 EV스테이션'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EV스테이션은 급속충전기,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구성한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다.
양사는 태양광 발전 전력을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저장 장치에 보관해 잉여 전력을 판매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목표로 협력한다.
오영식 EVSIS 대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요소인 충전 인프라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형규 OCI파워 대표는 “태양광·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을 확장하려면 새로 시행하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걸맞은 에너지 신산업 협업이 절실하다"며 “청정에너지 기반 새로운 전력 거래 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