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0월 31일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2024년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와 선수 5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피부미용 트렌드를 반영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 7명이 출전하여 대회가 명실상부한 국제 경기로 거듭났다.
이는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뷰티 미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경북의 뷰티 산업 인재 양성과 신기술 습득, 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가 페이셜, 바디, 속눈썹 연장, 왁싱, 네일 등 9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일반부에서 김혜정 씨(얼굴관리) 등 6명, 대학부에서 홍서진 씨(바디관리) 등 6명, 고등부에서 임수민 씨(얼굴관리) 등 15명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윤성용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대회가 뷰티 전문가들의 기술력을 높이고 경북 뷰티 서비스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