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2일까지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도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Miracel@Science 학생연합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과학 탐구와 환경 체험을 목적으로 구미고, 포항고, 김천여고 등 11개 학교에서 선발된 22개 팀의 학생 87명과 지도교사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레고 스파이크를 활용한 융합 프로젝트 활동, 연구 과제 발표와 토론, 백두대간 수목원 생태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과학, 수학, 정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탐구할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1학기부터 연구 주제를 선정해 탐구를 진행해 왔으며, 각 학교 내 대회를 통해 캠프 참가자로 선발됐다.
올해 연구 발표는 우수상 없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 간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캠프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과학 체험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과학중점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