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도교육감 수능 격려 방문 중 전교조 충돌로 입원…강원자유공정연대 “전교조 강원지부 강력 규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1 09:51
전교조 단체협약 실효 적극 환영

▲지난 30일 강원도교육청에서 열린 전교조 강원지부 단체협약 실효 적극 환영 기자회견에 강원자유공정연대,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국민희망교육연대 강원지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전교조 강원지부를 규탄하고 있다. 제공=강원자유공정연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신경호 도교육감이 수능 격려차 양양고등학교 현장 방문 중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의 항의를 받던 도중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강원자유공정연대는 전교조 강원지부를 강력 규탄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자유공정연대는 “전교조 조합원들은 신경호 교육감이 도교육청과 전교조 강원지부 간 단체협약 실효 선언에 대한 대응으로 해당 학교를 미리 찾아가 일방적으로 면담을 요청하며 교장실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위협을 하다 폭력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며 “더욱이 교사라는 자들이 수능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학교에 떼로 몰려가 소요를 일으킨 것부터가 심각한 문제로 보여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교조의 폭력사태는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큰 충격과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앞두고 한참 민감한 시기에 자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온 교육감이 교사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쓰러진 것을 본 학생들의 정서상태가 매우 걱정스럽다. 또 집중해야 할 수능 준비에 차질이 있을까 우려된다"라며 “학생인권을 그토록 외쳐온 전교조가 정작 심각한 아동학대를 저지른 것이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중요한 수능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게 된 양양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도민을 대표하여 폭력집단 전교조 강원지부를 강력규탄하며,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들 앞에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전교조 조합원들을 즉각 고소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더 이상 학교에 방치해서는 안 되는 반(反)사회적, 반(反)교육적 집단 전교조 강원지부는 해체밖에는 답이 없다. 우리 강원도민은 이번 전교조 조합원들의 폭력사건을 심각한 교육현장 파괴 및 반사회적 범죄로 규정하고 강원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학부모 및 시민단체들과 연대해 범죄집단 전교조 강원지부에 대한 강력한 법적 처벌 및 해산 촉구를 위한 행동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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