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환경성, 경기도내 ‘최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1 13:01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환경성 부문에서 경기도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가 설치-운영 중인 생활폐기물처리시설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되며, 올해 162개 소각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제고하기 위한 현장실사 등을 진행했다.


2001년 11월 가동을 개시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은 내구연한 15년을 초과해 23년째 가동이며, 민선8기 들어 시설물 유지관리와 운영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굴뚝에서 환경오염배출농도를 상시 측정하는 원격감시시스템(CLEAN SYS)을 통해 24시간 대기오염물질을 관리 중이다. 특히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법적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농도로 배출되도록 하고, 이를 자원회수시설 전광판에 표시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다이옥신은 1년에 2회 이상 공인된 기관에서 정밀 측정하고 있다. 8월8일 실시한 하반기 다이옥신 측정 결과, 1호기 0.002, 2호기 0.001ng-TEQ/S㎥로 배출허용 기준치인 0.1ng-TEQ/S㎥에 현저히 밑도는 수치로 측정됐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1일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자원회수시설을 운영 중임을 뒷받침 하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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