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1 18:53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일부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예천군,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 시행

▲김학동 군수가 청년 나이트 네트워크'젊음의 행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예천군

이 사업은 경상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실행과제의 일환으로,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 내에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8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신청일 기준 혼인 5년 이내)다.



청년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6개월분 월세에 대해 소득 구간에 따라 월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2년간 반기별로 신청 및 지급이 가능하다.


지원받기 위해서는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며, 적합 여부 심사를 통과하면 신청 다음 달 말일경에 6개월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청년 신혼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신혼부부들이 예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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