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11월부터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운행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리프트와 전동 회전시트를 장착한 특수 승합차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운행 범위는 관내 및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전역으로, 기존 4대의 차량을 6대로 증차하고 운행 시간을 기존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8시부터 저녁10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보행상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나 장애인 증명서를, 65세 이상 고령자는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이 있다는 진단서를 구비하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영양군지회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영양군은 이번 운행시간 확대와 차량 증차를 통해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고 예약 등 이용 불편 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