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속에 마무리…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3 14:47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3일, 5일간의 여정을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속에 마무리

▲청송사과축제장 이 한 눈에 보인다. 제공-청송군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46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방문해 축제장은 인파로 가득 찼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온라인 축제도 함께 진행되어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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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청송사과축제에서 대성황 속에 마무리꿀잼 사과 난타 공연이 열리고 있다. 제공-청송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와 사과 와플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 경연대회, 청송사과 퍼레이드, 풍물 경연대회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주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속에 마무리

▲청송사과축제에 도전 사과 선별 로또 접수를 하기위해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 제공-청송군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와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등도 함께 열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올해는 특히 청송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사과존'이 주목을 받았다.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등 다양한 청송사과 제품이 시식 및 판매되었고,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지역 특산물과 결합한 요리도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운영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예기치 못한 우천 속에서도 윤경희 청송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축제장 환경을 정비하여 호평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보다 한층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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