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11월 7일부터 한 달간 권역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동부, 남부, 북부, 서부권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별 설명회 일정 및 장소
△동부권(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첫 설명회는 7일 오전 10시,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남부권(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설명회 장소는 경산,
△북부권(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예천군, 봉화군)설명회 장소 안동,
△서부권(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 설명회 장소는 구미 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 및 방식
설명회는 도 관계자와 전문가가 행정통합의 진행 경과와 주요 쟁점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질문에 즉문즉답 형식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정통합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설명회에서는 행정통합 관련 자료와 리플렛을 배포하고 지역 언론과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
경북도는 설명회 외에도 경제, 환경, 건설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단체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도청 신도시 및 통합 신공항 지역에서도 추가 의견 수렴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행정통합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의견"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