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사립고등학교 39곳에 전문 기술 공무원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 점검 전문성이 부족한 사립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 항목으로는 △건물 구조체의 균열과 변형 △대피로 관리 상태 △소방시설 유지 관리 △석축·옹벽·담장 균열 여부 △학교 인근 공사장 주변 안전 확보 여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각 학교의 자체 점검에 더해 교육청의 기술직 공무원이 추가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사립학교가 놓칠 수 있는 미세한 균열과 공사장 주변 안전성을 세심하게 살폈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사립학교의 시설물 안전을 높이고, 앞으로도 수능 시험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