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24회 혁신 대책 회의를 개최해 100대 실행 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과제의 진도율은 91%를 기록하고 있으며, 1100억 원의 예산 집행률은 79%에 달해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청춘동아리와 솔로 마을 운영을 통해 약 47%의 높은 매칭률을 달성하며,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도 4쌍 탄생했다.
임산부를 위한 산모 건강 지원, 김천의료원의 분만산부인과 개소 등 출산 장려 정책도 성과를 보였다.
아이 돌봄을 위한 24시 돌봄 센터와 긴급 돌봄센터는 총 9곳으로 확대됐으며, 청년 신혼부부에게는 최대 30만 원의 월세 지원을 포함한 주거 안정 대책도 마련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등 구조적 해결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