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재난관리 13개 협업분야에 대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농·축수산시설 피해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주요 한파피해 대책은 노인 및 취약계층 보호, 농산물 피해, 동파방지 등을 대비한다. 또 한파저감시설 운영, 한파쉼터 정비, 한파응급대피소 지정, 24시간 개방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또한 이번 달부터 겨울철 강설시 안전운행 등 교통혼잡 예방법, 농축산 피해 예방법, 대설한파주의보 등 기상특보 내용을 재난예·경보 시설과 스마트 마을방송 송출을 통해 각 마을에 전파한다.
아울러 재난 문자전광판과 영월군정소식지 '살기 좋은 영월'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신속한 정보전파와 상황공유를 위해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해 재난대응 준비를 할 것"이라며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