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매일 2회 시범 운영 뒤 내년부터 정상 가동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청남도 2023년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공주 '금학생태공원 분수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지난 2일 시연회를 진행했다.
분수대는 11월 한 달 동안 매일 2회(13시, 19시) 15분씩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정상 가동된다.
4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금학동 주민자치회에서 신청,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총 사업비 8억 1천만원이 투입된 분수대는 10m 높이의 원형분수 1대와 곡사 시간차 분수, 모닝글로리 분수가 각각 16개씩 배치되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분수대 설치로 금학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공원경관으로써 랜드마크 역할뿐 아니라 수원지 내 정체된 물의 순환과 산소 발생을 통해 악취 및 녹조 등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병윤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금학생태공원은 올해 맨발길 조성과 수원지 경관조명이 조성됐고 이번 분수대 설치까지 완료되어 금학생태공원 수원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