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공무원 생활 체험 방송, 우주소녀 다영·김동현의 여정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4 18:21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3일 방영된 마지막 에피소드를 끝으로, 지방 공무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주소녀 다영과 방송인 김동현의 영양군 공무원 생활이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양군의 일상적 행정 업무와 주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공무원의 역할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도 활력을 더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그려 큰 호평을 받았다.


방송 속 다영은 영양군청 홍보팀 주무관으로, 김동현은 청기면사무소 산업팀 주무관으로 각각 발령을 받아 공무원 생활을 체험했다.



영양군 공무원 생활 체험 방송, 우주소녀 다영·김동현의 여정 마무리

▲우주소녀 다영과 방송인 김동현의 영양군 공무원 생활이 막을 내렸다. 제공-영양군

다영은 영양군의 찾아가는 3종 민원 서비스 현장을 탐방하며, '농기계 임대 사업소'와 '찾아가는 워터파크'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정책들을 체험했다.


또한, '찾아가는 한방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지자체의 정성을 담아 제공되는 모습을 전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동현은 청기면사무소 주무관으로서 농촌의 일손을 돕고, '바로민원 처리반'과 함께 마을의 고장 난 시설들을 수리하는 등 실질적 민원 해결에 나섰다.


특히, 직접 고추밭에서 일손을 돕고 주민들과 밀착 소통하며 지역의 일상 속에 녹아든 모습은 지역사회와 공무원 업무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지자체의 일상을 보여주며, 지역 공무원들이 지역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담아냈다"며, “영양군의 숨은 매력과 공무원의 헌신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공무원 업무의 진솔함과 영양군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고, 영양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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