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5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 6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전역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에 복무 중인 전역 예정 장병과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협약을 마련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과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김태훈 진해기지사령관,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이종복 창원고용센터 소장,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기관별로 추진 중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취업 정보와 교육 훈련을 지원한다. 또한 장기복무군인의 지역기업과 유급 현장연수 제도 연계 지원 방안, 방산·조선업 등 관련 유망기업과 간담회, 군부대 방문 지역 우수기업 홍보 등 일자리 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해군 도시이자 군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방위산업을 비롯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지역"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역 장병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계속 정착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