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한 ‘온(溫)맘미소교사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5 17:27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온(溫)맘미소교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사단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교사학습공동체로, 미래의 영유아 교육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유보통합 추진에 발맞춰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모여 연구와 연수를 진행한다.


온맘미소교사단은 유아와 보육 간의 이해를 높이고, 유치원 교육과정과 표준 보육 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로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협력적 소통과 공감의 환경을 조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사들은 이 교사단을 통해 교육의 비전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실천 지향적 교사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며, 다양한 교육과 보육 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오채선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강의자로 나서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우수 사례를 나눌 예정이다.


온맘미소교사단에 참여하게 된 강○○ 교사는 “교육과정 운영 이후에 교사가 스스로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 교사는 “다른 기관의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사업 운영 기관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소통 중심의 교사학습공동체가 자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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