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경북ㆍ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5 15:54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의회는 5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ㆍ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영양군의회, '경북ㆍ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 채택

▲영양군의회는 5일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북ㆍ대구 행정통합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공-영양군의회

이번 결의안은 홍점표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으며, 의원 전원이 함께한 발의로 주민의 동의 없이 경북과 대구의 행정통합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두 광역단체장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결의문은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경북ㆍ대구 행정통합이 대구 중심의 행정으로 흐르며, 결과적으로 경북 북부지역 주민의 소외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러한 불균형적 통합이 지역 간 갈등을 일으키고 경북의 자율적 발전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통합 계획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영양군의회는 “경북ㆍ대구 행정통합이 지방 소멸 문제나 국가균형 발전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졸속적인 행정통합이 오히려 지역 특성과 자립성을 훼손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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