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 이상현 문화원장과 원주문화 발전을 논하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5 01:38
국립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원주문화원 방문

▲이상형 원주문화원장은 지난달 31일 원주문화원을 방문한 국립강릉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초청 강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EMBA)은 지난달 31일 원주문화원을 방문해 이상현 문화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현 문화원장는 원주문화원에 대한 이해와 향토문화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발굴 및 계발 등에 대한 강연 후 최고위와 원주문화원의 발전적 미래에 대해 토의했다.


창립 70주년을 맞은원주문화원은 1954년 한미원주문화원으로 시작해 1962년 (사)원주문화원으로 등록했다.원주문화원은 향토문화 발전과 예술 활동의 구심체로 자리매김하며 향토문화의 보존·전승·발굴 및 계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창달과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고특히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많은 사업을 수행한다.



지난 2021년 도내 최대 수준인 4250m² 규모로 단계동 신축 청사로 이전해 문화공연장과 전시실, 강의실, 창작실, 도서자료실 및 향토사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총 회원은 630여 명으로 77명의 신규 회원까지 총 712명이며 이용객은 2019년 1만6000명에서 지난해 기준 7만8000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 향토사 발굴조사 연구 및 사료 수집보존, 지역문화행사 개최, 지역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 및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 지역문화에 대한 사회교육활동을 비롯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강릉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주문화원 방문

▲국립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은 지난달 31일 원주문화원을 둘러보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이상현 원장은 “원주문화원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70주년을 맞은원주문화원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적 헤택을 지역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고위 과정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문화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원주문화원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원주문화원 직원들이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우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개선책에 대해 질문했다. 또 지역 기업과의 협력과 상생을 제안했다. 지역 기업들이 원주문화원과 협력해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기업 직원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참여 장려,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국립강룽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주문화원 방문

▲이상형 원주문화원장은 지난달 31일 국립강릉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원우회는 “문화원 직원들의 처우개선은 단순히 임금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문화의 발전과 직결된다"며 “직원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일을 한다면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릉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우회가 원주문화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은 물론 직원들의 처우개선이 이러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문화 발전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원장은 “원주문화원은 현재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 한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 문화원이 제대로 경영되려면 직원들이 안정적인 보수를 받아야 한다. 직원들의 처우개선, 복지증진은 지역문화의 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로 이어진다"며 “예산 확보가 문제다. 부족한 예산확보가 최우선이다. 앞으로 지역사화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문화도 적용시켜 가는 것이 문화원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려고 하고 있다"며 “오늘 강연회를 계기로 국립강릉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여러분들이 우리 문화원이 필요하다 그러면 언제든지 달려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국립강릉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원주문화원 방문

▲이상현 원주문화원장은 최근 원주문화원을 방문한 국립강릉원주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 후 원주문화원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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