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2025년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꿈을 e-루며 사는 행복도시 횡성'을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기반조성(중점사업) △모빌리티 배후산업 기반조성(1순위사업) △지역거점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2순위 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해 7월부터 10월까지 총 3단계를 거쳐 우수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로 군의 역점시책인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를 향한 발걸음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일원의 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조성에 기금을 투입해 기반시설 설치를 앞당기고 단지 내 근로자와 종사자 그리고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구축한다.
한편 지방소멸 대응기금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에 매년 배분·지원하는 재원으로 올해 행안부는 배분기준과 한도액을 변경해 고시했다.
지자체의 중․장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돕고 기금실적과 투자계획 우수지역의 추가지원을 위해 배분체계를 변경했고 횡성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160억원을 지원받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기금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지역구 유상범 국회의원의 각별한 관심으로 우수지역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부세 감소로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군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