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수시2차 원서접수…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6 17:53
재능대, 수시2차 원서접수…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 경쟁력 강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가 202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원서 접수를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합격자는 12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고교 3학년을 비롯해 N수생, 검정고시 출신 등 고졸 이상의 다양한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합격 여부에 관계없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재능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고전형과 특성화고전형에 더해 2025학년도부터 새롭게 특기자전형을 신설했다. 수시 특별전형은 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 특기자전형, 성인친화전형, 실기전형으로 세분화되어 지원자들이 자신의 학업 배경과 관심사에 맞는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전형에서 일반고전형은 일반고 학생뿐 아니라 검정고시 출신도 지원 가능하다. 특성화고전형은 특성화고와 함께 과학고·외고·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의 지원이 가능하며, 일반고 학생 중 1학기 이상의 직업과정 이수(예정)자도 특성화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과는 바이오·헬스케어학부, AI융합학부, 문화콘텐츠학부, 웰니스학부, 서비스경영학부, 미래창업학부, 자유전공학부 등이다. 특히 AI융합학부는 컴퓨터시스템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드론영상과, 바이오테크과 등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시각디자인과, 실용음악과(3년제), 유아교육과(3년제), 스포츠재활과, 호텔외식조리과(호텔외식조리전공, 베이커리카페전공), 사진영상미디어과 등 각 학과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재능대 관계자는 “저렴한 학비와 풍성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기숙사 장학금으로 1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며, “재능교육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해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무 중심의 특화 학과 운영




재능대는 실무와 취업 연계에 중점을 두고 실용음악과, 시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약손명가스킨케어과, 항공서비스과, 게임개발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실용음악과는 인천 지역 유일의 실용음악 전공 학과로, 전공 이론과 실습을 통해 창의력과 직무 수행 능력을 겸비한 뮤지션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시각디자인과는 디자인 씽킹과 마케팅적 사고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디자인 교육을 통해 비주얼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 공모전과 전시회 참여를 통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실무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있다. 학과는 실내건축 실무 지식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디자인 그래픽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약손명가스킨케어과는 인천 지역 유일의 브랜드 학과로,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인 약손명가와 협약을 맺어 졸업생 전원에게 정직원 채용을 보장하는 등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서비스과는 항공업계 출신 교수진의 지도 아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실습을 운영하며, 졸업 후 다양한 항공서비스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게임개발학과는 유니티 및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게임, VR, AR, 메타버스 시스템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게임개발 프로젝트와 협력 기회를 통해 현장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재능대학교는 모든 학과에 걸쳐 면접 예상 질문을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학과 간 또는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자신의 역량과 관심사에 맞는 전형과 학과를 신중히 선택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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