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4년 출자출연·보조기관의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평균 점수가 10점 만점에 8.78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외부 청렴 체감도, 내부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를 합산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외부 청렴 체감도는 9.83점으로 상승했으나, 청렴 노력도는 8.26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2등급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3등급에는 경북연구원, 경북호국보훈재단 등 6개 기관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에 맞춤형 청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성과평가와 포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정찬 감사관은 “각 기관의 청렴도를 높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