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6 13:18
파주시 5일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 진행

▲파주시 5일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 진행.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5일 연풍리 문화극장과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




이날 '여행길 걷기'는 운정3동 발전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운정6동 통장협의회, 착한목자수녀회,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등 시민 40여명이 참여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여행길 걷기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 평등 인식 향상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실상과 피해사례 강의를 통해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돌아보고 시민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온 교육이다. 여기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여행길 걷기 이후 '파주시 지역사회 리더 성 평등교육'도 함께 진행돼 운정6동 통장협의회와 파주시 공직자의 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여행길 걷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교육을 받기 전까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성매매집결지 거리가 멀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성매매 병폐가 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그 심각성을 알고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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