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6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계원예술대학교, 엠제로랩, 춘양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별전시 '사명'을 개최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이 전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종자 보전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봉화 지역의 기후 변화와 농업 위기를 다루고 있다.
전시 운영 결과, 관람객 수와 매출이 각각 83%, 124.3%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민·학 협력을 통해 수목원과 협업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