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감 승인 과목에 대한 교수·학습 자료 3종을 개발, 다음 달 중순 배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자율시간을 한 학기 이상 운영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교자율시간에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하여 운영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중학교 생활 백과', '경제 탐구', '행복의 씨앗' 등 3가지 과목을 개발했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학교 생활의 기본 요소들을 다루며, '경제 탐구'는 실용적인 경제 지식을 제공하고, '행복의 씨앗'은 학생들의 행복 역량을 키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료들은 학교 구성원 간 민주적 협의를 통해 학교자율시간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 운영은 시대적 요구"라며, “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