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드론건설환경학과가 지난 5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드론건설환경학과 2학년 및 4학년 재학생 30여명과 전임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학생들에게는 건설환경 관련 최신 기술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시공사인 ㈜태영건설 안만찬 현장소장을 비롯해 윤성록 터널팀장, 배명수 안전팀장 등은 현장견학에서 건설환경 관련 최신 기술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안내했다.
학생들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시공 특성, 신기술-신공법 적용 내용, 정거장 가시설 및 구조물 시공계획, 터널 굴착공법과 방수-배수처리 공법 등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현장견학에 대한 열의를 내보였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는 의정부시 자금동에서 양주시 고읍동까지 약 4312m에 정거장 1곳(182m)와 본선터널(4130m)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경기도가 발주청이며, 건설사업관리는 ㈜삼안 및 신성엔지니어링 등이 감리를 맡아 2020년 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예정으로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돼 학생들에게 우수 현장견학 예시가 됐다.
우종태 드론건설환경학과 교수는 “현장견학은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최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문명과 환경을 조화롭게 창조하는 건설환경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