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도시재생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도시재생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영천시는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경주시는 주거환경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책 홍보와 우수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경북은 △도시재생 운영관리 △균형발전 경제활력 △주거환경개선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포항 신흥동의 '우리동네살리기'와 영천 완산동의 도시재생 사업은 운영성과에서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받았고, 영천 중앙동의 도시재생 예비 사업은 자생적 사회공헌 모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주에서는 노후 주거지 정비와 마을호텔 만들기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사업을 22개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