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올해 대만발 인바운드 여객 10만명 넘게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7 08:23
에어부산 대만 2개 노선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실적. 자료=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대만 2개 노선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실적. 자료=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매달 1만 명 이상의 대만 국적 관광객을 국내로 수송하며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만 국적 관광객 10만8000여명을 대만 두 개 노선(타이베이·가오슝)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실어날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에어부산의 대만 현지발 항공편 전체 탑승객인 15만5000여 명의 약 70% 수준에 해당된다.


에어부산의 대만 현지발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한 대만 국적 관광객의 분기별 비율 또한 △1분기 약 59% △2분기 약 70% △3분기 약 76% 수준으로 증가세에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에어부산 가오슝 현지발 항공편에 탑승한 대만 국적 관광객은 전체 탑승객의 90% 수준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올해 김해공항의 대만 노선 여객 점유율은 동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가장 높다. 최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과 대만 가오슝 공항 간에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향후 에어부산을 중심으로 한 노선 활성화 및 대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0년 넘게 대만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에어부산의 인지도가 국내는 물론 대만 현지 관광객들의 항공편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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