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내년에도 안성시 발전의 속도가 멈추지 않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국회를 방문, 안성시의 주요사업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국회 박정 예결위원장과 김영진 예결위 위원을 만나 2025년 안성시 국비지원 요청과 국비지원이 줄어들거나 없어져 민생에 영향을 직접 주게 되는 예산을 설명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이번 자리는 제가 경기도 민주당 시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과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였다"고 이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도 더 어려워진 국민의 생활을 보듬어야 할 때"라면서 “세수 감소를 이유로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법으로 정해진 지방교부금 비율만을 고집하면 지방정부는 어쩔 수 없이 긴축재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작금의 현실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당장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복지경제사회 예산을 줄어든, 미래를 위한 투자 예산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예결위원장과 도당위원장, 김영진 의원 등 모두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공감하고 계셨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2025년 정부 예산안이 국민에게는 힘이 되고, 국가에는 희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