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체육관에서 '2024 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체에 우수인력을 지원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채용장이다. 지난 5월 실시한 채용박람회는 51개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900여명의 현장 면접자 중 312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안산시를 비롯해 일자리 관련 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상공회의소 중장년내일센터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이번 향사에서 맞춤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40여개 우수업체가 참여하고, 구직자들에게는 구직 신청서 접수와 함께 1:1 현장면접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취업이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20개 기업이 내외국인 구직자 면접을 병행해 시민 모두가 어우러진 취업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등 6개 분야 취업상담관이 운영되고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등 5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안산시는 위치기반 채용플랫폼 회사와 협업해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정보를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세부사항은 안산시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7일 “구인-구직 어려움을 겪는 업체와 구직자에게 채용 기회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채용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구직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