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미서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8 16:39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해외에 사업장을 둔 구미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구미서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 설명회 개최

▲경북도는해외에 사업장을 둔 구미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공-경북도

이 설명회는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등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속에서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이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내복귀기업은 해외에서 2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후 해당 사업장을 청산하거나 축소하고 국내에 동일 업종의 사업장을 신설·확장하는 기업으로, KOTRA에서 심사·선정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투자보조금, 법인세·관세 감면, 신용·기술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KH바텍 등 10개 기업의 임직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KOTRA의 지원제도 설명, ㈜KH바텍의 국내복귀 성공사례 발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국내 복귀 기업 유치를 위해 8월에는 경주에서 자동차부품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9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경북 투자 환경 소개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노력해왔다.


경북도는 2013년 이후 국내복귀기업 23개를 유치해 전국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며, 총투자 규모는 8,281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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