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4년 강원 바이오엑스포'에 참가해 바이오 특화단지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강원바이오엑스포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7일 개막됐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 5개 바이오 특화단지 지자체(인천-경기시흥, 강원, 대전, 경북, 전남) 공동정책관에 참여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는 홍보정책관 내 투자유치 홍보영상과 배너 등을 상시 송출하며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2일차에는 개막식과 함께 바이오 창업기업 IR데이와 연계해 바이오기업,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추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인천시와 연계를 통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현황 △기반시설 조성 전략 △기업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조현진 미래전략담당관 바이오팀장은 8일 “올해 6월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전국 5개 단지가 함께 공동 정책관을 운영하며 지자체별 성과를 공유하고 특화단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공동 홍보를 통해 인천과 시흥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경기도와 협력해 공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족식을 준비 중이다.
특히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국비 예산 확보, 주요 기반시설 구축에 협력하며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