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으로 독립운동 정신 계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1.08 16:33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중·고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위한 '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 양성

▲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체험활동 중이다. 제공- 경북교육청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첫날에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체험과 청산리 전투 재현 활동을 시작으로, 내앞마을 유적지를 답사하며 독립운동의 중심지를 탐방했다.



이어지는 일정에서는 청송과 영덕,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를 방문하며 학생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탐방 후 경북독립운동길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SNS 등을 통해 독립운동길 알리미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 고등학생은 “경북이 독립운동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배워 감회가 깊다"고 전하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이 독립운동 정신을 체험하고 경북의 역사적 역할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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