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컨벤션홀서 열려…한반도 평화통일 주제 문예 작품 우수작 시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5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 참석, 한반도 평화통일 주제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 행사는 민족통일용인시협의회와 통일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일 주제의 문예 작품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글짓기와 웹툰, 포스터, 사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 부문 88명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글짓기 부문 우수작에 선정된 2명의 용인시민에게 용인특례시장상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작품 '27일쯤'을 쓴 헌산중 이하율 학생과 '남북의 다른 길'을 쓴 용인축산농협 이한민씨다.
이상일 시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선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민족통일협의회가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을 통해 그 염원과 의지를 다지는 일에 앞장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공모가 선배들의 희생으로 지킨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민족통일의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시장으로서 그 대열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